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지다 못해 차가워졌네요 요즘 카본 매트가 인기입니다. 카본 매트는 기존 온수매트를 개선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기존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와 비교해서 얼마나, 어떻게 개선됐으며 무엇이 다른지, 전자파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비교 탐구해봅니다. 따뜻한침대매트전기매트의 유래먼저 전기장판은 미국인인 의사인 '시드니. 러셀'(Sidney I. Russell)이 1912년 최초의 전기장판(가열 패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결핵환자들의 몸을 따듯하게 하기 위해 고안했습니다. 그리고 1936년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유명 기술자로 알려진 '조지 C. 크라울리'(George C. Crowley)가 초기 전기장판의 화재와 화상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최초로 온도 조절 및 on/off 장치를 개발했고, 그 이후에 전기 보온장비 관련 특허만 80여 가지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G.E의 마케팅으로 인해 전기장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대폭 바뀌게 되어, 기존의 노인이나 환자들을 위한 아이템에서 모든 사람들의 편안한 수면을 위한 편의장비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멜로요 우's 우주 도서관님의 블로그) 최근의 가정집들은 과거보다 난방이 잘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전기 매트를 꺼내 듭니다. 전기매트는 보일러가 없는 상황에도 용이하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금같이 가을이 시작되고 곧 초겨울이 되는 시기에는 보일러 켜기도 애매한 상황에 전기매트가 유용합니다.
올겨울이 오기 전 아니 이미 지난봄에 사용하던 온수매트는 버리고 가을에 구매했던 #경동나비엔온수매트 를 100일 정도 사용하였네요. 제품은 #EQM561 이고 #나비엔온수매트 중에 고급형에 속하는 제품이랍니다. 사이즈는 퀸 사이즈(2인)이고 슬림 쿠션매트형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온수매트는 물이 너무 빨리 사라지고 꾸르륵하는 소음도 많아서 미련 없이 버렸지만 새로 구입하면서 그 부분들도 체크하였는데요.
구매하게 된 이유와 100일 사용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은 구매 당시 언박싱 했던 사진들이랍니다.
온수매트라서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부피가 무척 두꺼워서 보관할 때 짜증이 났는데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는 후기들에서도 확인했지만 슬림형이라 보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할 때 고려했던 사항입니다.
1. 소리가 없진 않겠지만 미비할 것(저소음)
2. 분리난방이 가능할 것
3. 매트가 두껍지 않을 것
4. 분리 보관, 물 빼기가 쉬울 것
5. 가격이 합리적일 것
이상 5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검색하고 후기를 알아보고 결국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하였답니다. 그럼 구성품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사실 본채와 매트, 그리고 커버가 전부입니다. 당시의 사은품으로 캠핑용 조명이 왔는데 너무 허접해서 그건 있으나 마나한 사은품이라 제외!
박스 안에 보일러는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일러 구성품은 따로 봐야 할 정도로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매트와 연결하는 부위 간단하게 조립하고 리모컨 확인하면 끝(리모컨은 잘 안 쓰게 됩니다.)
나비엔 온수매트는 전용 키트를 연결해서 물 빼기를 누르면 관리도 쉽습니다. 겨울이 끝나면 바로 물 빼서 보관하기 쉽습니다. 이전 제품들은 그냥 막아두고 물을 그대로 둔 상태로 보관하곤 했는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온수매트의 보일러는 저소음 모터를 사용하고 오토 히팅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 꼬르륵 몇 번 하더니 아주 조용해서 마음에 드는데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전혀 수면에 방해가 없음을 인정해 봅니다.
매트는 초슬림 매트입니다. 매트리스 느낌인데 격자무늬 패턴으로 온수가 흘러 다니기 때문에 구석구석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 분리해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구매의 큰 이유가 되었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온도가 다를 수 있죠. 저는 조금 시원한 편을 좋아해서 말이죠.
매트에는 따로 커버가 있답니다. 침대와 바닥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되어 있고 차골그레이 커버입니다. 색상도 경박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매트 커버를 씌어주고 설명서를 보며 보일러에 온수매트를 연결하였습니다. 지금이 한참 추운 겨울이지만 늦은 봄까지도 사용하게 되는 게 온수매트이고 경동 나비엔은 브랜드 네임이 있기 때문에 선택에 어려움은 없지만 가격도 고려했답니다.
예전보다 지금이 가격이 더 낮은 것 같네요. 할인도 많이 하는 것 같고... 한참 겨울이 되었으니 그런가 봅니다.
위의 사진은 커버를 연결한 모습이고 아래는 보일러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특이한 것은 다른 제품들과 조금 다르게 매트 연결 부위가 가운데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제품은 한쪽에 있어서 전원이 빙 둘러 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런 점은 아무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처음 온수 매트를 켜면 물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적당량을 넣어주면 됩니다.
100일 동안 사용해 보니 일주일에 한두 번쯤 물을 보충해 주는 것 같습니다. 칸이 한 칸 모자라면 바로 보충해 주는 편이라 에러 메시지가 뜬 적은 없습니다.
패널을 보면 왼쪽과 오른쪽 온도를 구분해서 설정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기타 기능으로 켜짐 예약과 맞춤 모드(시간대별 온도 설정)가 있고 수면모드(체온 변화에 맞춰 온도 조절) 기능과 전용 앱 사용이 가능하며 셀프 이온 케어(관리) 등의 기능이 있답니다.
처음 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랍니다. 전체를 커버하죠?
커버 위에 다시 매트를 하나 더 깔고 사용 중이랍니다.
전체적으로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를 총평하자면 만족도는 별 5개를 주고 싶습니다. 가격과 성능 모두 마음에 드는데 저소음에 앱 사용을 통한 세부적인 다양한 기능까지 활용도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떤가요? 선택에 도움이 되는 리뷰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