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백홈이 개봉을 앞두고 줄거리 등장인물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영화 컴백홈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컴백홈 뜻 소개 영화-컴백홈 영화 컴백홈은 모드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영화입니다.

영화 컴백홈은 영화 거북이 달린다, 피끓은 청춘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연우 감독의 8년 만의 연출작으로, 특히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막강한 조합, 여기에 이경영, 오대환, 이준혁, 인교진, 김원해, 이중옥, 황재열 등 이름만으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보장하는 명품 조연진의 등장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인 컴백홈의 뜻은 집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로 모드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제목으로 보입니다.  감독 : 이연우각본 : 이연우배우 :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외개봉일 : 2022년 10월 5일상영시간 : 119분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영화

10월의 첫번째 수요일로 신작이 개봉하는 날이죠.

이번주의 대표 개봉작은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주연의 "컴백홈"입니다.

원래 9월2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일이 밀려 오늘 개봉하게된 영화죠.

개인적으로 개봉일이 밀린 영화는 완성도나 재미에 대한 의심이 생깁니다만 워낙 기대했던 작품이라 고민없이 오늘의 개봉영화 리뷰작은 컴백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럼 이연우 감독의 충청도 트롤리지 마지막 작품 "컴백홈"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 관람하는 메가박스가 아닌 회사근처 롯데 시네마 영등포점에서 관람을 합니다.

메가박스는 상영시간에 맞춰 갈수가 없기도 했고 롯데시네마에서는 T멤버쉽 할인으로 8500원에 관람이 가능하기도 해서 였죠.

 

롯데시네마 영등포는 구조가 좀 특이합니다.

일단 극장건물로 들어가면 현재 상영중인 영화 포스터로 극장인걸 뽐내긴 하는데 일단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거기서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7층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발권 완료...

 
 

롯데 시네마 영등포점은 규모가 좀 있군요.

이렇게 큰 오락실도 부대시설로 갖춰져 있는걸 보니...

 

 

SKT멤버쉽 할인으로 음료와 팝콘도 무료로 받았습니다. 이 행사는 금요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영화관람 예정중이시면 이용해 보세요.

그럼 상영관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상영관 입구가 상당히 화려하네요.

아무도 없는 상영관으로 입장...

10월 최고 기대작 블랙아담 예고편 관람...

전형적인 DC세계관을 이어가듯 시종일관 심각하네요. 심각한 히어로물은 배트맨 빼고는 별론데...

영화 시작~~~~~~!!!

131석인데 저까지 포함해서 10여명이 관람하는군요. 좌석점유율 10프로도 안됩니다.

개봉일날 이모양이면... 이 영화 망했습니다.

관람 끝~~~~!!! 관객들이 별다른 반응없이 잽싸게 빠져나는군요.

9월 최고 기대작이라고 생각했을때 이런 반응을 기대 한게 아닌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참고로 쿠키영상은 1개 있습니다.

사실 영화 마지막 신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쿠키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그럼 영화관람도 다 끝났으니 리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백홈 (2022) Come Back Home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 119분

제작비 : N/A

컴백홈의 감독은 이연우 감독님이 맡으셨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이연우 감독님이십니다.

2002년 정웅인 전광렬 주연의 "2424"란 작품으로 데뷔해 올해 20년차가 된 감독님입니다.

20년간 감독한 작품수는 총 네편... 5년에 한편꼴로 작품을 만드시는 감독으로 취미삼아 감독을 하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감독님입니다.

이 분의 최근작은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2014년 작품 "피끓는 청춘"으로 작품성과 흥행 모두 애매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럼 이분의 대표작은 어떤 작품일까요???

300만 관객을 모은 "거북이 달린다"입니다. 이 작품은 이연우 감독님의 충청도 트롤리지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흥행과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진짜 주옥같은 충청도 명대사가 많은 작품이죠.

이후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 그리고 이번작품 "컴백홈"을 마지막으로 충청 트롤리지를 완성되었군요.

 

주연을 맡은 송새벽... 뭔가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연기를 하는 배우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턴 이런 자유로운 연기 스타일이 송새벽하면 떠오르는 연기로 정형화 되어 버리는듯 합니다.

이범수 하면 "짝패"에서의 충청도 사투리 연기가 생각날 만큼 충청도 사투리하면 이범수죠.

이 작품 컴백홈에서도 발군의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펼치긴 하지만 주연 같지 않은 주연으로 아쉬움은 남습니다.

여주인공 라미란... 이 작품으로 "정직한 후보2"의 흥행실패를 만회하긴 그른듯 합니다.

송새벽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는 이경영... 우리나라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안나오는 영화로 분류되죠???

이번 작품에선 그간 문제로 지적 받던 발음을 개선하셨는지 발군의 딕션을 자랑하십니다. 그나마 알아들을수 있다는 정도지 아나운서같은 딱떨어지는 발음은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송새벽의 친구들로 출연하는 오대환, 인교진, 이중옥, 황재열...

많이 웃길줄 알았는데 별로 안웃깁니다.

 

그리고 김원해와 이준혁... 워낙 코믹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한분은 기대만큼 한분은 기대와는 다른 역을 맡으셨습니다.

시놉시스

“아버지가 네 앞으로 남겨놓은 게 있어”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 하나로 서울 상경을 결심한 ‘기세’(송새벽)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폐지 소식과 함께

꿈도, 돈도, 집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15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만난 충청도 최대 조직의 삼촌 ‘강돈’(이범수)은

현금 20억과 함께 ‘기세’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기세’는 다시 행복한 인생 역전을 꿈꾼다.

 

한편, 오랜 기억 속 첫사랑 ‘영심’(라미란)까지 만나게 되면서

‘기세’는 매일매일 예측불허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20억과 함께 찾아온 조폭 상속의 기회! 거기에 첫사랑까지?

 

꼬일 대로 꼬인 인생, 조폭 두목을 상속받다?

버라이어티한 ‘기세’의 역전이 시작된다!

시놉시스만 보면 상당히 웃긴 정통 코메디를 표방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주말에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하나같이 컴백홈을 정통 코메디인것처럼 소개를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 컴백홈은 코메디를 빙자한 가족 드라마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아니 영화 포스터만 봐도 포복절도 코메딘데 무슨 소리냐?"라고 하시는 분들은 포스터에 낚인겁니다.

저도 포스터만 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코메디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하품이 끊이지 않는 변종 작품이더군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이 좋은 배우들로 이정도 퀄리티의 웃음을 뽑아 낸거라면...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20만도 넘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감독님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코메디, 로멘스, 조폭장르, 가족드라마, 미스테리등등 온갖 장르를 아낌없이 이 작품에 다 때려넣었습니다. 마치 난 온갖 구질을 다 던질수 있는 투수라는 듯이요.

하지만 결과는 어느 구질 하나도 제대로 못던져서 퇴출위기에 몰린 2군투수의 투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구위도 않좋고 컨트롤도 제대로 되지 않는 그저그런 2군투수의 투구요... 그러다 보니 연출이 너무나 산만합니다.

영화에 끼워 넣으려는 장르 마다 장르적 재미는 없고 그러한 장르적 요소가 영화 적재적소에 배치도 잘 안됩니다.

완벽한 감독의 연출 미스죠...

그럼 이런 감독의 연출의 실수를 메워줘야 할 배우들의 연기는 어땟을까요?

주 조연 배우들 모두 개개인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따로 노는게 문제입니다.

송새벽은 코메디 연기보단 일반 정극연기에 가까운 연기를 하고 이범수는 과장된 충청도식 코메디 연기를 하니 가뜩이나 장르적으로 모호한데 연기마저 따로 노니 작품이 더 산만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연 들의 연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게 따로 놉니다.

물론 이 역시도 연출의 문제겠죠. 감독이 좀더 세심한 연출을 했다면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차라리 감독이 욕심을 버리고 "육사오"처럼 웃음 하나만 보고 갔다면 코메디에 재능 넘치는 배우들을 한트럭 모아놓고 이렇게 웃음기 쫙뺀 코메디 영화가 만들어 지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거북이 달린다로 생각지도 않은 빅재미를 안겨준 이연우 감독님의 작품이기에 많이 기대를 했지만 정말이지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가 없을정도로 크네요.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드는 생각은 송새벽은 극중 번식력이 참 좋구나와 충청도 사투리로 코메디를 만들어도 재미 없을수 있구나였습니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는 심심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왠만하면 본인 돈 주고 보지 마세요. 누군가 포스터만 보고 웃기겠다며 영화 보여준다고 하면 못이기는척 하고 보세요. 그러지 않을꺼면 가까운 시일내에 영화전문 채널에서 방영해줄꺼 같으니 그때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내 고향이 아산인데 난 애향심이 남다르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 드립니다. 영화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아산시가 배경이라 고향보는 재미가 있으실듯해서 추천 드리는 겁니다.

나머지 분들은 보신분들한테 걍 이야기로 들으세요. 아마 보신분들이 별로 없어서 이야기 해 줄분이 별로 없으실 겁니다. 그런분들은 댓글로 저한테 이야기 해달라하세요... 제가 요점만 콕집어 이야기 해드릴께요.

이 영화 "컴백홈"에 대한 제 평점은....

4/10입니다.

2점은 송새벽의 눈물 연기와 이범수의 충청도사투리 연기에... 1점은 이경영과 김원해의 오프닝 씬에.... 마지막 1점은 "거북이 달린다"로 쌓인 까방권 점수까지... 합쳐서 4점 드리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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