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러닝타임 대박인 이유?
영화 '아바타2' 개봉을 앞두고 긴 러닝타임에 영화팬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 현지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상영시간이 약 3시간 10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바타2' 감독 제임스 카메론 역시 "이번 작품은 긴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개봉한 1편의 러닝타임도 2시간41분으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아바타2 러닝타임
특히 최근 긴 러닝타임으로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기록한 3시간 1분(181분)보다 긴 상영시간이 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영화팬들은 "관람 전 화장실 방문은 필수다", "인터미션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등 화장실 대란을 우려하는 다양한 반응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이후 13년째 그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 후속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드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았고, '아바타'의 주역 조 살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했다.
아바타2 러닝타임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아바타: 물의 길'은 '네이틸리'(조 살다나)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어느덧 부모가 되어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으로 전편에 비해 한층 성장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예고한다. 오는 12월 개봉.